리튬이온전지의 이상발열문제

리튬이온전지의 이상발열의 큰 원인은 과충전, 외부단락,

내부단락으로 분류된다.

1. 과충전

전지를 만충전 이상으로 충전하면 정극재료의 구조붕괴와 전해액의 분해와 함께 내부가 단락되어 발열이 발생한다.     

2. 외부충격에 의한 단락

리튬이온전지의 이상발열의 대부분은 전지의 (+)와 (-)가 직접 연결되는 단락(short)가 원인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단락되면 순간적으로 큰 전류가 흐르면서 심한 열이 발생한다. 리튬이온전지에는 가연성 재료도 사용되기 때문에 격렬한 발열과 동시에 발화 �i발로 연결될 위험성이 있다.

단락 요인 중에 대표적인 것이 외부충격이다. 전지를 떨어트리거나, 뭔가가 전지를 찌르거나, 형상이 변할 정도로 압축을 한다거나 등의 전지구조를 파괴하는 충격이 가해지면 정극과 부극이 연결되어 단락상태가 발생한다.

쓰레기 수거차와 집하장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상당수는

쓰레기에 혼입된 리튬이온전지가 압축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3.내부단락

전지내부에서 일어나는 단락이 내부단락이다.

외부충격에 의한 전지내부구조의 붕괴외에도 세퍼레이터불량, 오염, 금속석출 등이 그 원인이다.

세퍼레이터는 전지의 정극과 부극사이에 설치되며 이들 두 극의 접촉 및 단락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격막이다. 제조불량과 장기간 사용에 따른 열화에 의해 내부 단락을 일으킨다.

제조시 이물혼입이 주 원인이나 전지부재와 제조장치 등으로부터 전지 내부로 혼입된 이물질이 분리막을 파괴하여 

단락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전저 내부에 금속이 석출되는 요인은 리튬금속석출과 그 이외의 금속석출로 나눌 수 있다.

리튬이외의 금속석출 요인으로는 오염에 의한 것, 활물질에

유래한 것, 과방전에 의한 것 등이 있다.

리튬이온전지가 들어간 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는 제조사가

추천하는 운용방법을 준수하고 필요이상으로 가혹하게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수명이 다한 전지는 일반 쓰레기와

혼입되지 않도록 적절한 방법으로 처리해야 한다.